평소에는 신용 점수가 크게 필요치 않다가
대출을 받으려고 할 때가 되면 신용 점수가 참 중요합니다
신용 점수란
신용 점수란 것은 개인의 신용도라는 것을 점수로 나타낸 것으로
얼마나 약속을 잘 지키느냐를 의미합니다
이런 신용 점수는 크게 4가지 항목에 대해서 평가합니다
부채 규모, 대출 종류, 연체 이력, 신용 거래 기간을 종합적으로 산출합니다
신용 점수는 누구든 중간점수에서 시작하는데,
연체를 하거나 대출의 규모가 커지면 신용 점수가 떨어지게 되며
가만히 있는다고, 대출을 받지 않는다고 해서 점수가 올라가지 않습니다
점수를 올리려면 평상시에 약속을 잘 지킨다는 것을 오랜 기간 꾸준하게 보여줘야 합니다
하지만 몇 달 내에 올리기는 불가능합니다
예를 들어서 나한테 한 번도 돈을 안 빌려간 친구 A와
종종 빌려가긴 했는데 갚기로 한 날짜에 칼같이 갚는 친구 B가 있을 때
과거 잘 갚은 이력이 있는 친구 B에게 빌려주는 것이 좀 더 안심이 되는 것처럼
신용 등급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용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제일 빠른 방법
오랜 기간 신용 거래를 하면서 연체하지 않고
꼬박꼬박 상환을 한다면 조금씩 신용 점수가 오르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대출이 있다면 제 날짜에 꼬박꼬박 갚으면서 신용 점수를 올릴 수 있지만,
신용 점수를 올리려고 대출을 받을 순 없잖아요?
신용 점수를 올리는 방법 중에 제일 빠른 방법이라고 하면,
신용카드를 만들어서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신용카드 사용입니다
신용카드는 정해진 결제일에 사용한 금액을 갚겠다는 일종의 외상 거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용 평가사는 상환과 연체이력 외에도 신용카드 사용패턴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여된 한도 대비 얼마나 많은 소비를 하는지를 통해 과소비 여부를 알 수 있고,
신용카드 현금 서비스처럼 고금리 단기 소액대출을 받는지에 대한 여부를 보고
현재 상황을 짐작해 볼 수도 있습니다
신용카드가 아닌 체크카드는?
체크카드는 있는 돈을 쓰는 것뿐이라서
신용평가 회사들이 신용도를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마치 돈이 많은 친구라고 해서 꼭 돈을 잘 갚으리라는 보장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신용점수를 평가할 때 통장에 얼마가 있는지는
평가항목에 전혀 들어가지 않습니다
과거 신용등급제에서 현재 점수제로 바뀌고 난 뒤에
체크카드 사용에 대해 평가 비중이 늘긴 했지만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높은 신용 점수를 달성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니 신용점수를 높이려면 평상시에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하게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카드 사용이 불안한 경우
혹시나 과소비를 하게 될까 봐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게 꺼려지신다면
휴대폰 요금이나 각종 공과금 같은 것들처럼 정기적이고 고정적인 지출에 대해서만
신용카드로 결제하도록 하신 다음에 신용카드는 집에서 놓고 다니시거나
아예 카드를 잘라버리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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